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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드랑이 땀 냄새 원인과 대처법

by ÅΩ 2023. 4. 18.

 

 

많은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늘면서 겨드랑이에도 점점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하는데요,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내 겨드랑이에도 땀이 많이 나기 시작했다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축축한 겨드랑이는 보기에도 민망하고 냄새도 날까봐 사람 만나는 것조차 고민인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겨드랑이 땀날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겨드랑이 땀 대처법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겨드랑이-냄새-원인-대처법

 

 

겨드랑이 땀 냄새 대처법

 

1. 윗옷을 자주 빨래한다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박테리아는 땀냄새를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보기에 깨끗해도 티셔츠, 셔츠는 한 번만 입고 바로 세탁합니다.

 

 

 

출퇴근길에도 땀은 조금씩 흐르기 마련이므로 매일 깨끗하게 빨지 않으면 세균과 박테리아가 제거되지 않아 땀냄새가 더욱 강해집니다.

 

2. 티셔츠에서 셔츠 순서로 입기

겨드랑이 땀이 많은 분들은 셔츠가 젖는 것은 물론이며 땀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까지 남깁니다. 면 소재 반팔 티셔츠를 입으면 티셔츠에 땀이 흡수돼 겉으로 보기에는 셔츠에 땀이 잘 비치지 않습니다.

 

3. 옷감에 색상 가려입기

겨드랑이 땀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옷은 회색 면 티셔츠. 회색, 살색, 하늘색 등 밝은 색 옷으로 겨드랑이 땀자국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다면 깔은 검은색이나 남색 등 짙은 옷이 좋습니다. 마 소재 등 통풍이 잘 되는 원단이나 진동둘레가 넓어 바람이 잘 통하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4.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 줄이기

육류와 버터·치즈·우유·달걀 등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립니다. 여기에 체취까지 더 강하게 만들어 일명 암내라고 부르는 악취가 겨드랑이에서 올라올 수 있습니다.

 

5. 다이어트 하기

체지방이 많을수록 땀을 배출합니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면 실내자전거, 암벽등반 등 심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면 도움이 됩니다.

 

6. 땀 분비 억제제 사용하기

일반적인 데오도란트는 파우더리 한 향이 남으면서 땀냄새 걱정을 덜어주고 땀의 양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지는 않지만, 퀴퀴한 냄새가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한증이 의심될 정도로 겨드랑이 땀이 많다면, 염화알루미늄이 함유된 땀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건조한 후 약을 바르고 수 시간 후에 씻어내는 방법입니다.

 

7. 겨땀 주사와 수술을 고려

진찰을 받고 일차성 다한증 진단을 받았다면 주사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은 에크린땀샘에 분포된 교감신경말단부에 작용,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분비를 차단해 땀 분비를 줄인입니다.

 

효과는 3~6개월 정도 지속되니 필요하다면 여름이 오기 전 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치료에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입니다. 작은 내시경을 사용해 땀이 많이 저는 부위와 관련이 있는 신경을 절단해 땀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고 지속 시간도 영구적입니다. 다만 수술 후 기존 부위는 증상이 좋아졌는데 다른 부위에 땀이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이유

기온이 오르면서 겨드랑이 땀이 줄줄 흐르는 것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겨드랑이는 특히 땀샘이 많아  다른 부위보다 유독 땀이 많이 난다고 느끼기 쉬운데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항진되면서 땀이 많이 분비됩니다.

 

겨드랑이에는 땀샘과 아포크린샘이 분포되어 있고 여기서 나오는 분비물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는 땀으로 인한 불편함과 함께 액취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한증이란?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분비되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다한증은 감정적인 자극이나 기타 신체적인 원인 등에 의해 비 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땀이 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부위에 따라 손, 발, 겨드랑이 등의 국소 다한증과 전신에 분비되는 전신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한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옷에 누런 땀 얼룩이 남는다
  • 긴장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
  • 부모님 중 다한증이 있는 분이 있다
  • 스트레스를 지속해서 받는다
  • 피부가 지성인 편이다
  • 귀지가 눅눅하다 몸에 털이 많다

 

 

결론

이상, 겨드랑이에 땀 냄새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이런 현상들이 더 자주 발생하고 고민하는 분들 또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이 이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