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냄새의 발생원인과 예방법 알아보기

 

야외에서 활동을 하다 보면 몸에서 땀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유독 땀냄새가 많이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왜 이렇게 땀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일까요?

 

오늘은 땀냄새가 심한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땀냄새 발생원인과 예방법

 

 땀냄새가 심한이유

 

땀냄새가 심한 이유는 땀 자체의 냄새가 아니라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과 결합하면서 나는 냄새입니다. 특히 겨드랑이에 있는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서 나오는 땀은 단백질이 많아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강한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또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면 흘린 땀과 뒤섞여 톡 쏘는 냄새를 풍기기도 합니다.

 

 

 액취증 자가진단법

 

냄새에 의한 진단

목욕 후 약 2시간 경과 후에 주로 사용하는 팔의 겨드랑이 밑을 거즈로 문지른 다음 전방 30cm 거리에서 거즈의 액취를 맡을 수 있으면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액취증이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귀지에 의한 진단

암내 환자의 귀지가 젖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귀지가 물 귀지인지 살펴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어릴 때 무른 귀지가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액취증 증상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발한검사 (iodine-starch test, Minor test)

양쪽 팔을 벌린 후 겨드랑이에 Minor 용액 (iodine 1.5g + caster oil 10ml + 95% alcohol 100ml)을 바르고 약 5분간 건조한 다음 전분을 얇게 바른 후 양쪽 겨드랑이에 백열전구 2개를 50cm 거리에서 3분간 비추어 땀이 나게 합니다. 땀이 난 부위는 하얀 전분이 흑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티슈에 의한 진단

티슈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후에 냄새를 맡아보아 역겨운 냄새가 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흰 옷에 의한 진단

흰 옷을 입고 외출 후에 저녁에 흰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해있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가진단법들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원하신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땀냄새를 예방하거나 제거하는 방법

 

• 매일 샤워를 하고, 겨드랑이나 발바닥 등 냄새가 나기 쉬운 부위를 청결하게 닦아줍니다. 세정력이 좋은 비누나 항균 기능이 있는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100% 순면 속옷을 입어 땀을 잘 흡수되게 해줍니다.또한 겨드랑이에 땀 제거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의류 세탁 시 담가두고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겨지지 않고 스며들어 버린 균과 땀이 섞이는 것으로, 냄새가 발생합니다.
• 고지방과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열에너지를 크게 발생시키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미처 소화하지 못한 단백질과 지방이 땀으로 나오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셀러리, 요구르트, 사과, 비타민A, E 등은 땀냄새를 줄여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몸을 식히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외출 시나 운동 후 좀처럼 땀이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몸을 식히면 땀이 줄어듭니다. 그 때 혈관을 차갑게 할 수 있는 목이나  손목, 발바닥, 무릎 뒷면을 중점적으로 식히면 몸이 금방 식힐 수 있습니다. 젖은 수건이나 천에 싼 아이스 팩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발바닥 각질 관리를 주기적으로 합니다. 발바닥은 다른 부위보다 땀샘이 많아 땀이 잘 나기때문에 발을 따뜻한 물에 10~15분 정도 담궈서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땀냄새가 심하게 발생하게 되는 원인과 자가 액취증 자가진단법 그리고 땀냄새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지라도 나에게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상당히 곤혹스럽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미리 숙지하시고 대처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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