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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족 없이 혼자서 가계를 꾸리고 사는 1인가구는 이제 주변에 흔한 가족형태가 됐다. 2015년 520만이었던 1인가구 수는 2021년 717만 가구로 6년 만에 40% 가까이 증가했다.

 

2021년 전체 가구수인 2145만 가구 중 가장 많은 가구 형태가 1인가구(33.4%)였다. 1인가구는 빈곤율도 높다. 한국보건사 회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47.2%로, 전체 가구 빈곤율 15.3%보다 3배 가까이 높다.

 

때문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다양한 형태로 1인가구에 대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의 1인가구 지원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내게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놓치지 말자.

 

 

안심-귀가-택시-서비스
안심귀가 택시 서비스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귀가 택시 서비스 

28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다양한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 중이다. 시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정책을 펴고 있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 대상 및 이용시간

집 앞으로 나와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는 1인가구 등이 대상이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이 제도는 해당 장소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120번 다산콜이나 구청상황실 또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면 안심스카우터가 귀가길에 동행한다.

 

평일 오후 10시부터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심귀가 택시서비스 

‘안심귀가 택시서비스’는 1인가구 등 택시를 통해 귀가하는 이들에게 안전을 담보해 주는 서비스다. 안심이앱을 켜고 택시를 타면 택시 승·하차 시간, 택시정보 등을 보호자와 CCTV관제센터(자치구 25개소)에 전송해 밤 시간대 택시 이용자의 불 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준다.

 

서울시-안심이-다운로드
서울시 안심이앱 다운로드

 

병원 안심동행, 행복한 밥상 서비스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이용금액 정보

집에서 병원까지 함께 동행하며 이동을 돕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시간당 5000원, 중위소득 100%까지 무 료지원으로 병원까지 동행하며 입원과 퇴원 수속도 함께 도와준다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 서비스 지원대상

‘행복한 밥상’과 ‘건강한 밥상’은 각각 중장년(40~64세) 1인가구(1800명)와 청년(19~39세) 1인가구(600명)에게 제철‧건강 식재료로 집밥 만드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서비스다.

 

행복한 밥상은 10개 자치구(중구·용산·광진·성북·도봉·서대문·마포·양천·강서·관악)에서 2022년 목표 이용자수(1100명) 보 다 많은 1389명이 참여했다.

지역 전체 가구 중 40%가 1인가구인 은평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 로드맵을 내놨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마음검진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1인가구 건강생활을 지원한다.

 

식생활을 지원하는 ‘은빛SOL밥’,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 SOL케어’, 전입 생활 적응을 돕는 ‘은빛 SOL라이프’도 진행 중이 다.

 

동대문구는 중장년 1인가구 맞춤 지원 사업 ‘마주봄’을 시행하고 있다. 

▲‘동일이의 러브하우스’(거주공간 해충방제, 욕실클리닝지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스마트폰 활용, SNS활동 직접 해보기,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등) 

▲‘동네친구’ (3인 이상으로 그룹매칭을 유도하여 자유주제활동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가족센터 홈페이지와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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