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데요,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내 몸뿐만 아니라 집안도 눅눅해져 기분까지 우울해지는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방습제의 효율적인 활용법과 방습제 외에도 적용 가능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방습제의 역활
장마철에는 집안의 습기가 높아져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방습제를 사용하여 습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습제는 일반적으로 실리카겔이라는 물질로 만들어진 것이 많은데요. 실리카겔은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습한 곳에 두면 건조하게 만들어 줍니다.
방습제의 효율적인 활용법
- 방습제는 습기가 많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옷장, 신발장, 서랍, 책장, 욕실, 주방 등에 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방습제는 개봉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1~2개월 정도가 적당한데요. 방습제의 색깔이 변하거나 물방울이 생기면 교체할 때입니다.
- 방습제는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나 햇볕에 말려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30초 정도 돌려주거나 햇볕에 하루 정도 말리면 됩니다.
- 방습제는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실리카겔을 구하기 어렵다면 숯, 신문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숯은 습기와 냄새를 잘 흡수하고 가습효과도 있으며, 신문지는 습기를 잘 흡수하고 곰팡이를 막아줍니다. 커피 찌꺼기는 습기와 냄새를 잘 제거하고 벌레도 쫓아줍니다.
그럼 방습제 외에 사용 가능한 아이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숯: 숯은 습기제거와 가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기한 물건입니다. 숯은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동시에 음이온을 방출하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숯은 집안의 여러 곳에 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으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해 줍니다. 또한, 화장실이나 부엌에도 넣으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숯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햇볕에 쬐어주면 효과가 오래갑니다.
- 신문지: 신문지는 습기제거에 매우 유용합니다. 신문지는 장마철이 지나고 언제 생겼나 싶은 속상한 곰팡이를 잡아줍니다. 신문지를 돌돌 말아 옷이나 이불 사이에 넣어두면 습기를 흡수해줍니다. 또한, 신문지를 젖은 신발 안에 넣어주면 신발의 습기와 냄새를 제거해 줍니다. 신문지는 습기가 차면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가루: 커피가루는 주로 냉장고나 신발장,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어서 탈취제로 사용하지만, 습기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커피가루는 습기와 악취를 동시에 흡수하므로 집안의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가루는 비닐봉지나 천으로 감싸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커피가루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장마철 방습제의 효율적인 활용법과 방습제가 없을 때 사용 가능한 대체 아이템들에 알아보았는데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기분도 그렇고 건강상태도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만큼 위 내용을 잘 활용하셔서 극복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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